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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량도

오랑나무 2011. 4. 24. 23:21

날씨가 무지기도 좋은 4월의 어느 일요일

일행은 작은 사량도에서도 옥녀봉이 바로 보이는 칠현봉에 올랐다

그들은 길지도 않은,

그렇다고 짧지도 않은 돌산길을 잘도 넘고넘어 또 하나의 추억만들기에

여념이 없었다